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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 공공도큐멘트2 누가 우리의 이웃을 만드는가?

공공도큐멘트2 누가 우리의 이웃을 만드는가?
₩16,000
저자 :미디어버스 편집부 (기획 및 편집)
출판사 :mediabus   http://www.thebooksociety.org/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137&category=
발매국 :한국
출간일 :2013년
크기 :14.2 x 21cm
페이지수 :322
디자인 :정진열, 이순현
편집 :구정연, 임경용, 이성민
언어 :한국어
ISBN :978-89-94027-28-9
1361353083
공공도큐멘트 2번째 책자입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가, 이론가, 큐레이터, 활동가들의 인터뷰와 글들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참여자 (가나다순)
김강, 김지은, 김희진, 단편선, 달팽이달팽이, 라도삼, 민성훈, 박은선, 박재용, 박혜강, 서준호, 신호섭 & 신경미, 이명훈, 이종호, 조정환, 최영숙, 한석주, 홍윤주, 홍은주 x 김형재, 홍철기, 마이클 에디, 엠마뉴엘 페랑, 와타나베 후토시, 제레미 할리, 테츠오 코가와, 알랜 무어, 오토모 요시히데
책 설명

«공공도큐멘트»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조건 안에서 예술활동의 한계와 그 가능성을 탐색하는 프로젝트이다. 2007년 12월에 발간되었던 첫 호에서는 ‘다중 multitude’ 개념을 중심으로 서울에서 발견되는 자율적인 움직임을 연구했다. 구체적인 사례조사와 함께 이론적 맥락을 짚을 수 있는 텍스트, 국외 사례들을 소개하는 책자를 만들었다.

4년여 만에 새롭게 기획된 «공공도큐멘트» 2호는 “누가 우리의 이웃을 만드는가”라는 타이틀로 출판을 비롯해 인포샵 infoshop, 워크숍 등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공공도큐멘트»가 도시 안 (비)예술가들의 다양한 생존, 저항 전략 및 맥락을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도시의 물리적 조건 안에서 예술이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점을 소개하고 쟁점화시키고자 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을 하나의 출발점이자 도구로 삼았다. 공간을 사유화하고 자본화하는 젠트리피케이션은 자본주의 본성이 스펙터클에 대한 욕망으로 구체화된 것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나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이다.

나오미 클라인은 «쇼크 독트린»의 서문에서 뉴올리언스 수해 이후에 그 지역에서 벌어진 일들을 설명한다. 수해는 개발업자들에게 도시재정비 사업을 할 기회와 명분을 줬고 그때만큼은 자본주의적 ‘무’신론자들 조차 진심으로 신에게 감사의 기도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그들이 복원한 것은 원주민들을 위한 마을이 아니라 새로운 젠트리들을 위한 쾌적한 성채였다. 그것을 자본주의적 재앙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면 무엇이 재앙인가.

누가 우리 시대의 젠트리인가? 사실 성채에 들어가 사는 사람이나 그 성을 쌓는 사람들이 우리 삶 자체를 위협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도시를 재생하고 시민을 위한 쾌적한 주거지를 개발한다고 주장한다.하지만 엽서에서나 봤을 법한 스펙터클이 우리 눈과 몸에 익숙해지고 상품 가치로 환원되면서 도시의 삶은 극도로 황폐화되고 있다. 뉴올리언스를 덮쳤던 수해가 젠트리를 위한 스펙터클로써 우리가 사는 삶의 터전 속에서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터뷰를 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짚어주는 것은 커뮤니티의 복원, 자본주의로부터의 탈주, 집합적 행동의 필요성 등이었다. 스쿼팅을 비롯해 ‘월가를 점령하라’와 같은 시위 안에서도 다양한 예술적 행위가 등장하고 있다. 그러한 예술형식을 어떻게 부를 수 있을까. 흔히 이야기하는 커뮤니티 아트가 그것일까. 그렇다면 커뮤니티 아트는 특정한 커뮤니티를 위한 것인가 아니면 보편적인 가치를 위한 것인가.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커뮤니티 아트’를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왜 우리에게 ‘커뮤니티’의 용법이 중요해졌고 그것을 하나의 도구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폭넓은 질문을 던지는 것에 집중했다. 사실 우리는 커뮤니티를 믿지 않고 유토피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음에도 또 다시 그 믿음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접근을 통해 ‘커뮤니티’의 다양한 용법을 보여주는 것도 이 프로젝트의 또 다른 목적이었다. 장르로서 커뮤니티 아트는 쓸모가 없겠지만, 당분간 보편적인 가치를 위해 커뮤니티를 우회하는 전략은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전히 남는 의문은 재앙과도 같은 이 자본주의 흐름을 소수의 국지적인 저항으로 막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어느 정도 이 흐름을 늦출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거대 기업의 로고가 도배한 도시 풍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아니 어쩌면 벌써 그런 세상이 온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상황에서 오토모 요시히데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후쿠시마!»를 소개하는 것은 ‘자본주의적 재앙’에 대한 희망을 표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는 인류 모두의 큰 재앙임이 틀림없다.이곳은 죽음의 땅이 되었다.

하지만 음악가 오토모 요시히데는 그곳에서 새로운 종류의 커뮤니티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뉴올리언스 수해 이후 개발업자들은 아무런 장애 없이 부동산을 개발할 수 있었지만 죽음의 땅이 된 후쿠시마에는 개발주의자들이 들어설 여지가 없다. 뉴올리언스 개발주의자들에게 원주민은 안중에 없었지만 «프로젝트 후쿠시마!»는 이 땅에 살던 누군가를 어떻게 보듬고 함께 갈 것인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 다른 시작점 안에 해결책이 숨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단순히 부동산 지가에 관련된 문제는 아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속시키고 확장시키는 동력도 경제적인 가치에 있는 것만도 아니다. “누가 우리의 이웃을 만드는가”는 우리가 사는 도시 풍경을 누가 결정 하는가에 대한 정치적인 질문이기도 하다. 외부 풍경의 변화는 우리 내부 풍경을 변화시킨다.그러한 변화의 과정에서 도시민이 어떻게 동원되고 이주하는지, 그리고 특정한 계층의 이익과 논리가 예술을 얼마나 예술로부터 유리시키는지 그리고 이들의 전략 앞에서 우리가 왜 다양한 (비)예술적인 전략을 개발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또 다른 목표가 될 것이다.

목차

5 누가 우리의 이웃을 만드는가
9 공통세계: 시작을 위한 매뉴얼 – 홍철기
17 우리시대 도시 형성의 조건과 예술가 – 조정환
27 창의도시 담론에 대한 경계: 자본의 창의, 도시생산계급의 이분화 – 최영숙
39 뉴욕, 젠트리피케이션, 그리고 예술가 – 알랜 무어
49 도쿄 젠트리피케이션 – 테츠오 코가와
57 대도시에 관한 소고 – 제레미 할리
67 반-젠트리피케이션: 라 제너랄 – 엠마뉴엘 페랑
77 문래동 젠트리피케이션 위의 춤 – 김강
91 제도와 자율 그 사이에서 – 김강
103 지원, 공간, 독립, 커뮤니티에 대하여 – 라도삼
115 최대치 기본: 아트스페이스 풀, 그리고 젠트리피케이션 – 김희진
135 돈키호테, 독립을 향하여 – 박혜강, 이명훈
145 “독립자본 구축하기” 아이디어 공유하기 – 박은선, 달팽이달팽이, 와타나베 후토시
159 카페와 공통적인 것 – 와타나베 후토시
173 공동체 그리고 소셜 코디네이터로서의 건축가 – 이종호
187 생활건축, 진짜공간 – 홍윤주
201 동네 사람들, 건축을 말하다 – 신호섭 & 신경미
213 점유를 이야기하다 – 단편선, 민성훈, 박재용, 서준호
241 공통체와 음악가: 1960년대 이후 실험음악의 유토피아와 정치적 실험 – 홍철기
251 프로젝트 후쿠시마 – 오토모 요시히데
266 에필로그
268 엽서 프로젝트 – 김지은
280 질투하지 않을 수 없고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 한석주
292 광화리 – 마이클 에디
298 몇 가지 예를 들면: – 홍은주 x 김형재


참여자 목록 (기고 순서)

 

홍철기 Hong Chulki

1997년 한국 최초의 노이즈 음악 그룹인 아스트로노이즈Astronoise를 최준용과 결성하여 활동하였다. 90년대 중 후반에는 인디 밴드와의 활동 등을 하였고, 2003년경부터는 관습적인 방식의 음악 만들기와 소리 듣기로부터 결별하면서 CD 플레이어나 MD 녹음기, 턴테이블과 같은 일상의 녹음/재생장치를 악기로 활용하는 자유즉흥의 영역을 탐구하기 시작하였다. 그 이후로는 실제 음향을 발생시키거나 전기-전자적 소음을 산출하는 대상들을 이용한 집단적인 비-관습적 즉흥음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발전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다.

 

조정환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에서 일제하 프롤레타리아 문학을 연구한 조정환은 1980년대 초부터 민중미학연구회, 문학예술연구소에서 민중미학을 공부하며 여러 대학에서 한국근대비평사를 강의했다. 정치사상사와 정치철학, 그리고 정치미학을 연구하면서 주권형태의 변형과 21세기 정치의 새로운 주체성에 대한 탐구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 다중지성의 정원 대표 겸 상임강사, 도서출판 갈무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는 또 그 동안 발전시켜 온 현대사회와 사회운동, 그리고 문학 예술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집약하기 위해 ‘조정환의 걸어가며 묻기’라는 연속 저작집을 내고 있다.

 

최영숙

최영숙은 도시의 사회문화적 역학관계, 특히 소수자 계층의 창의적 가능성에 주목하는 연구 및 문화예술 프로젝트들을 실행해 오고 있다. 현재는 ‘생산과 이주’를 키워드로 획일화된 소비/자본중심의 도시문화에 대한 비판 및 ‘작은 노동 단위들과 다양성’을 근간으로 한 도시 자생력 증대의 가능성에 대해 모색하고 있다. 런던대학에서 ‘젠더소수자와 일상공간의 관계’를 주제로 박사학위 취득했다.

 

알랜 W 무어

알랜 W 무어는 예술사가이자 액티비스트로 공동체와 문화 경제에 대한 작업을 하고 있다. «Real Estate Show»(1979)로 에이비시 노 리오의 설립에 참여했으며 뉴욕 역사에 있어서 가장 유명한 예술 스쾃 운동가 가운데 한 명이다. 1968년 이후 만들어진 예술 공동체들, 이를테면 ‘아트워커스 조합’이나’그룹 매터리얼’ 등의 작업을 다룬 «Art Gangs: Protest & Counterculture in New York City»(2011)의 저자이며 «ABC No Rio Dinero: The Story of a Lower East Side Art Gallery»(1985)를 공동으로 편집했다. 뉴욕시티대학에서 예술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줄리 얼트Julie Ault의 ‘Alternative Art NY’와 블레이크 스팀슨Blake Stimson과 그레고리 숄렛Gregory Sholette이 공동으로 편집한 «Collectivism After Modernism»에도 참여했다. 젠트리피케이션과 스쾃 운동에 대한 블로그 운영과 함께 «House Magic: Bureau of Foreign Correspondence»라는 진(zine)을 발행하고 있다.

 

테츠오 코가와

테츠오 코가와는 프리 라디오Free Radio 액티비스트이자 사회적 비평가, 퍼포먼스 아티스트이다. 도쿄경제대학교에서 미디어 스터디를 가르치다가 은퇴했으며, 지금은 글쓰기와 퍼포밍 라디오 아트, 그리고 “수감자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제레미 할리 Jeremy Harley는 현재 도쿄에서 작사가, 번역가, 활동가로 지내고 있다. 미국 9·11 테러가 일어났을 때 뉴욕에 있었고, 3·11 원전사고가 발생했을 무렵에 도쿄에서 살고 있었다. 그리고 1999년부터 뉴올리언스에 대한 알 수 없는 끌림을 갖고 있다. 그는 마바시영화제Mabashi Movie Festival 공동 설립자이다.

 

엠마뉴엘 페랑 Emmanuel Ferrand

1969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태어났다. 수학자이자 사운드 아티스트로 현재 파리에 거주하고 있다. 파리6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치며, “라 제네랄 북동” 콜렉티브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김강 KIM Kang

도시와 예술에 관한 역학 관계, 특히 ‘도시 빈 공간에 개입하기’에 주목하는 연구 및 실천을 하고 있다.현재는 ‘도시의 빈 공간과 스쾃을 주제로 도시공간을 맵핑하고, ‘빈 공간에서의 비판적이고 자유로운 상상’을 제안하는 S.G.I.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문래동에서 복합적 자율예술공간 LAB39와 예술과 도시사회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스쾃의 미학’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삶과 예술의 실험실_스쾃»(한국/일본), «나의 아름다운 철공소»(공저)가 있으며 문래예술창작촌에 관한 다수의 연구보고서를 공저했다.

 

라도삼 Na, Do Sam

중앙대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미래사회연구실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시 문화정책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다.

 

김희진 Heejin Kim

현 비영리 전문예술사단법인 아트 스페이스 풀 대표이자 기획실장. 2005~2009년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사미술공간, 아르코미술관 국제교류 담당 큐레이터 역임. 미술창작인의 작업 과정에서 발원되는 지식생산, 미술이 제시할 수 있는 사회적 제안과 대안적 가치, 지역 현실에 기초한 창작언어, 실천과 체감에 기초한 기획모델에 관심이 있다. 그의 프로젝트는 공동연구랩, 토론워크숍, 작품 프로덕션 및 프레젠테이션, 출판이 연동된 형식을 실험한다.

 

박혜강, 이명훈 Park Hyegang, Lee Myunghoon

독립큐레이터, 공공미술기획자로 활동해 온 이명훈과 공연연출, 다원예술매개공간 디렉터로 활동해 온 박혜강은 현재 전남 순천에서 예술공간 돈키호테를 공동운영하고 있다. 돈키호테는 지역의 공간과 장소 연구를 기초로 동시대의 실험적인 예술작업을 연구하고 기획하며 실행하는 예술공간으로 지난2009년 12월에 개관해 다양한 문화예술 연구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박은선 Park Eunseon

‘리슨투더시티Listen to the city’는 예술가의 새로운 역할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리슨투더시티’는 예술 외부적 조건들을 조금 더 자유롭게 사유하기 위해 조직된 창작/비평 공동체이자 예술가들이 좀 더 자발적으로 사유하고 표현하기 위해 고안된 하나의 장치이다. 2009년부터 ‘강’에 가기 시작하면서부터 도시가 얼마나 잔인한가를 깨닫게 되었다.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너무 많은 것들을 희생하고 있다.도시에 대한 리서치를 하면서 ‘강’ 이야기를 하기 위한 독립예술공간 스페이스 ‘모래’를 운영하면서 독립도시건축 잡지 «어반드로잉스»를 발간하고 있다.

http://www.listentothecity.org

 

달팽이달팽이 dalpeng-i dalpeng-i

생활아나키 단체 ‘달팽이공방’ 핵심멤버. 잉여인 달팽이달팽이는 여러 가지 재주로 겨우 연명하지만 즐거운 사람이다. 달팽이 공방은 DIY 커피, 쿠키, 화장품, 뜨개질 등 잡다한 것들을 직접 만들고, 내다 팔기도 하면서 연대를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돕는다. http://www.nomadist.org/xe/kong

 

와타나베 후토시 Watanabe Futoshi

‘카페 커먼즈’라는 자택 카페를 일본 오사카에서 운영하고 있다. ‘카페 커먼즈’는 히키코모리들을 위해 그리고 그들과 함께 느슨한 대학도 만들고(주로 잡담을 하고 공부는 안 한다) 피자도 굽고 커피도 팔면서 공간을 유지해 가고있다.

 

이종호 Yi Jongho

건축가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부교수로 동교 도시건축연구소 소장과 스튜디오 메타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건축을 기본으로 도시연구, 문화기획, 출판에 관여하는 전 방위 활동가이며, 공공의 영역에 관계하고 그 영역을 만들어 내는 일이 살아가는 의무이자 즐거움이라 생각하는 몽상가다. 박수근 미술관, 이순신 기념관, 노근리 기념관 등 사회의 기억을 매개로 하는 작업들과 함께, 문화도시 및 도시 비전에 대한 여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홍윤주 Yunju Hong

‘일당 10만원 홍반장’ 1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생활공간을 실무적으로 풀어내는 일, 공공영역의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일을 가진 인맥을 총동원한 길드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즐겁게 일해야 건강하고 좋은 공간이 나온다는 생각으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길드를 구상 중이다. 현실적이고 일상생활에 가까운 공간 만들기와 직접 즐기고 만들어나가는 공간을 찾고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신호섭 & 신경미 — Shin, Hosoub & Shin, Kyungmi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건축, 사회와 괴리되지 않은 건축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 프로젝트 그룹 아틀리에 66(pga66) 멤버들과«동네 사람들, 건축을 말하다’를 진행하면서 그 동안 잊혀졌던 건축의 가치를 재발견 해 나가고 있다. 파리와 서울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토대로 2010년 북촌에 ‘신 아키텍츠SHIN architects’를 공동 설립하여 ‘보통普通의 건축’이란 화두로 건축이 가질 수 있는 무한한 소통 가능성을 실험해 가고 있다.

 

단편선 Danpyunsun

단편선은 한국의 음악가이다.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음악들을 듣고 자라났다. 2004년 4인조 기타 팝 밴드로 첫 무대를 가졌으며, 2006년부터는 회기동 단편선이라는 이름의 솔로 프로젝트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옛 가요와 영미 언더그라운드 포크, 인디록을 베이스 삼아 사이키델릭, 슈게이징, 포스트 메탈, 노이즈/아방가르드, 국악 등 여러 장르의 문법을 접목하는 작업을 즐긴다. 음악 외에도 활동가, 프리랜서 기고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2010년부터는 자립음악생산조합과 기본소득 청‘소’년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민성훈 Sunghoon Min

도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 이야기를 전파하는 새로운 매체와 방법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FF그룹으로 활동하였으며, FF의 유닛그룹인 Flying Frint로 활동하고 있다. 도시를 사유하는 방식을 돕는 새로운 툴킷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flyingfrint.com

 

박재용 Jaeyong Park

주로 현대 미술 혹은 동시대 미술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으며, 단절과 불연속성, 지나치게 빠른 속도를 통해 만들어진 많은 것들로 둘러싸인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일시적이고 단발적인 행위가 축적되어 일어나는 거시적 차원의 변화, 기록을 통해 선례를 남기는 것, 즉각적인 변화의 불가능성을 잘 알면서도 감행하는 행위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워크온워크의 구성원으로 활동 중이다.

http://www.jaeyongpark.net workonwork.org

 

서준호 Junho Seo

전시기획자 겸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 6월 큐레이터 실험실을 모토로 스페이스 오뉴월을 서울에 개관하였다. 도시와 예술의 관계에 주목하여 예술의 도시 개입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사회 이슈 혹은 도시 인간의 삶에 대한 고민을 전시와 글에 녹여내고 있다. 더해서 젊은 큐레이터 비평가, 작가들과 연대하여 국제적인 네트워크 형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http://onewwall.com

 

오토모 요시히데 Otomo Yoshihide

1959년 요코하마에서 출생하였으며 기타리스트, 턴테이블 연주자,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은 Ji Eun Kim

서울대학교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외곽에 있는 크랜브룩 아카데미 오브 아트Cranbrook Academy of Art에서 페인팅을 전공했다. 미국, 대만, 한국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가했고, 인사미술공간, 브레인팩토리, 대안공간 루프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 회화와 설치를 중심으로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한석주

2000년대 초 서울 서초구의 3인조 스피드 메탈밴드 “메탈 경부선”에서 드럼을 쳤다. 현재 미동부에 위치한 소도시의 대학 미술관에서 시급 13.75불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

 

 

마이클 에디 Michael Eddy

마이클 에디는 캐나다 출신으로 2004년부터 일본, 독일을 거쳐 현재는 중국에서 거주하고 있다.그의 작업은 전세계적으로 전시나 출판을 통해 소개되어왔다. 사진에 기반한 그의 작품은 퍼포먼스나 글쓰기,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제작되며, 의사결정의 과정, 수사학, 경험, 내러티브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공동 작업을 자주 하는데 2004년부터 런던의 롭 놀스Rob Knowles와 몬트리올의 존 놀스 Jon Knowles와 함께 ‘놀스 에디 놀드Knowles Eddy Knowles’라는 콜렉티브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중국의 베이징에 있는 비타민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에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출판 편집 등의 일을 했다. 2010년 이후로는 베이징에 있는 아티스트-런-스페이스인 홈숍HomeShop의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지역 내부에서 다양한 사회적 실천들을 하고 있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캐나다의NSCAD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독일의 Staedelschule에서 수학했다.

 

홍은주와 김형재는 그래픽디자이너들이다.

hongxk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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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entry was posted on March 3, 2013 by in Architecture, Jinza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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